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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MOU 시 공모전「바다(Sea)를 담은 시(詩)」

아카이브(2022년 3월 이전 소식)/도서관 소식

by 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 2021. 11. 1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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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해양대학교 도서관입니다.

 

무더웠던 여름이 언제 그랬냐는 듯, 어느새 선선한 가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가을하면 낭만의 계절이죠? 하늘은 푸르고, 단풍은 물들고...

 

그리고 언제나 학교에 있으면서 바라보던 바다도, 가을이 되면

 

그 푸르름이 신비하게만 느껴지지 않나요?

 

해안으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가슴 속 밀려오는 감동을 느껴보셨다면,

 

그 감동을 한국해양대학교 학우 여러분들과 나누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관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1 KMOU 시 공모전을 개최하였습니다.

그림 하나 그려놓은거 가지고, 참 잘 우려먹는 담당자

 

이번 시 공모전은 2021년 9월 13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주간,

 

"해양", "항해", "영도", "부산" 등등 바다 관련 주제를 함뿍 담아 적은 시를

 

제출할 수 있었습니다.

 

(1인당 최대 3편)

 

 

물론 우리대학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었죠.

 

 

솔직히 요새 문학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 시대에 살면서,

 

'과연 많은 사람들이 시에 관심을 가질까?

 

원고가 많이 안들어오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처음에는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건 제 착각이었을 뿐!!

 

정말 많은 문의전화를 받았고,

 

정말 많은 학생들이 공모전 원고를 보내주셨습니다.

 

공모전 접수메일함입니다. 위에 빨간줄에 주목

 

 

많은 관심과 참여에 너무 기뻐서 눈물을 흘리는 겁니다.

절대로 일거리 폭탄 떨어져서 우는거 아닙니다.

 

 

 

최종 응모인원은 105명, 응모원고는 295편!

 

풍부한 감성과 참신한 표현을 가득 담은 시를 가지고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우리 한국해양대 학우 여러분에게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접수작 중, 심사위원 3인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 6명이 결정되었고,

 

11월 16일 오후 1시에 시상식을 거행하였습니다.

관장님 인사말씀입니다.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아닙니다.

 

시상에 앞서 이용희 도서관장님의 인사말씀이 있었습니다. 

 

 

도서관장님은 "글쓰기란 모름지기 "울림"이 있어야 하며,

 

특히 시는 그 울림을 이끌어내는 정점"이라고, 하며 "앞으로도 학생 여러분들이

 

울림을 만들어내는 창작활동을 열심히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였습니다.

 

 최우수상에는

 

<해사법학부 노규민>

 

학생이 수상하였고, 총장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3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우수상에는

 

<해사글로벌학부 장세진>, <해운경영학부 주의환>

 

총 2명이 수상하였고, 총장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2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장려상에는

 

<항해학부 지민우>, <물류·환경·도시인프라공학부 김시원>, <해사법학부 김산>

 

총 3명이 수상하였고, 총장명의의 상장과 장학금 1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혼자만 정장 차려입고 와서, 뻘쭘하답니다. 괜찮아요. 잘생겼어요.

 

최우수상을 받은 노규민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자신이 지은 시를 인용하면서

 

"우리는 각기 다른 바다를 항해하고, 각기 다른 신대륙을 발견하게 된다." 면서

 

"나아가는 방향은 다르지만, 우리의 항해는 결코 틀리지 않을 것이라 확신하다."라며

 

많은 울림을 주는 소감을 남겨주었습니다.

행사의 꽃은 기념사진

 

이번에 처음 개최한 시 공모전에 한국해양대학교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차후에는 공모전 행사를 더욱 크게 키워, 우리대학교, 넓게는 해양문학을 대표하는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어느덧 가을도 저물어가고 동장군이 찾아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울긋불긋한 단풍이 산을 수놓고 있습니다.

 

단풍 떨어지기 전에 영도에 있는 카페라도 들어가서

 

시 한편 적어보는 건 어떨까요?

감성 즐기기 좋은 계절입니다

 

 

 

 

 

 

 

 

 

 

 

 

 

 

 

 

 

 

 

 

 

 

 

(Bonus) 시 공모전 수상작

 

이대로 끝나면 뭔가 아쉽죠?

 

이번 시 공모전 수상작 6작품이 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여기 「2021 KMOU 시 공모전」 수상작품을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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